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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 꼼짝마!’ On-Farm 워크숍 개최

이원석(문엄) 2009. 3. 26. 12:55

‘기상재해 꼼짝마!’ on-Farm 워크숍 개최
‘과수 기상재해 발생 양상’등 주제발표와 질의, 토의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상재해에 따른 과실안정생산을 위한 on-Farm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세계적으로 온난화에 따른 기상재해 발생이 늘고 있고, 영천시도 몇 년 동안 우박, 서리, 동해 등 기상에 따른 재해에 따른 과수 농가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ㆍ관ㆍ연이 합동으로 대책을 수립, 마련하기 위해 열려진 것이라 농가들의 관심도 커서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했다.

On-Farm이란 용어는 일의 처리가 사무실이나 실험실이 아닌 현장중심이란 뜻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농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 해결한다는 업무추진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박사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과수 산업 영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윤석규 박사의 ‘과수 기상재해 발생 양상’,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성호 박사의 ‘영천 지역 기상재해 발표사례’, 농협경북지역본부 서문교 차장의 ‘농작물 재배보험현황’ 발표 후 농가들의 열띤 질의응답과 종합토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과수의 고장이며, 몇 년 동안 기상재해로 인해 농가의 걱정이 많았는데, 기상재해 대비한 워크숍이 열리게 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워크숍은 앞으로도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종문(59) 농가는 “기상재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과수농사를 짓는데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회의였다”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