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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기적을’ 2009년도 걷기 동호회 발대식

이원석(문엄) 2009. 3. 24. 18:02

‘걷기가 기적을’ 2009년도 걷기 동호회 발대식
17개팀 700여명 참석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열려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24일 스타 영천, 건강한 영천을 위한 2009년도 걷기 동호회 발대식을 시민회관에서 17개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걷기동호회 발대식 행사는 걷기동호회 운영 경과보고, 걷기동호회(주3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가족들의 참여도 적극 권유할 것을 다짐하는 ‘나의 다짐’ 서약과 축하공연으로 노승이 에어로빅에서 준비한 에어로빅 시범, 성덕대학 김기덕, 김인아 교수의 축가 등 다채롭게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걷기동호회 운영은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웰빙 마을별로 주 3회 운영할 계획이며,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자는 걷기지도자로 위촉해 2010년에 걷기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의 기본은 바로 걷기로부터 시작되므로 걷기동호회를 2006년도부터 운영해 왔다. 걷기운동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쉽고, 가장 경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웰빙시대 최적의 운동이다. 걷기는 엔돌핀 수치를 높이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데는 그만이며 하루 30분 동안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걷기는 달랑 운동화 한 켤레와 시원한 물 한 병이면 족하며, 동의보감에서는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는 행보(行補)가 낫다’고 했다.

‘난,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걸었으니 또 내일도 걷고 발길을 옮길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걸어가리라. 왜냐하면 나의 두 다리가 의사이기 때문이다.’라는 걷기 예찬의 구절이 생각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