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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뿌리를 지켜온 영천인의 글터’ 『골벌 14집』

이원석(문엄) 2011. 12. 10. 09:39

‘영천의 뿌리를 지켜온 영천인의 글터’ 『골벌 14집』 
영천향토사연구회 문화원서 출판기념회 열고 재도약 다짐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영천의 뿌리를 지켜온 영천인의 글터’, 영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상억)에서 학술지 『골벌 14집』을 발간하고 9일 오후 6시30분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희대(영천시청년연합회장)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강수 영천시부시장과 전종천 시의회부의장, 우은복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김대환 한국예총 영천지회장 등 내빈과 문화예술계 인사, 유림, 시민, 포항과 경주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호에는 입암유산록(병와 이형상 지음, 김희준 포항 대동중 교사 역주)과 누각과 정자에 깃든 영천이야기(이원석 영천문화원 사무국장), 동오 안처택 선생의 생애와 학문사상(안무열 담수회 자문위원), 훈ㆍ지수 정만양ㆍ규양 형제의 시대와 그들의 현실대응(우인수 경북대 역사교육과 교수), 신녕-영천 국도확장 공사구간 내 화남리 유적(김희철 성림문화재연구원),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영천향토사연구회원들이 답사한 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병와 이형상 선생의 입암유산록을 역주한 김희준씨가 특강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자료로 300여 년 전 호연정에서 입암까지의 여정을 자세히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영천향토사연구회 이상억 회장은 “조상들이 남겨주신 문화유산을 잘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다. 옥고를 실어주신 저자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성숙된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향토사연구회 이상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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