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197. 운천리(雲川里)
이원석(문엄)
2011. 11. 17. 17:36
1) 마을의 자연환경
구룡산이 북쪽으로 갑자기 낮아져서 구릉지를 형성하고 마을의 동으로는 북안면과 경계를 이루는 연봉들이 즐비하며 북으로는 채약산이 내려와 가로막고 있다. 각 고을에서 내린 시냇물이 들 중앙을 흐르고 있어 아담하고 깨끗한 지대이다.
2) 마을의 역사
▶ 까치락골ㆍ운잠(雲岑)ㆍ운천(雲川) 지형이 까치가 날아가는 듯한 모양이라 하여 까치락골이라 이름 하였고 지대는 평탄하며, 온양방씨가 많이 살고 있다.
▶ 남창(南倉) 큰 창고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오래 전에 파괴되어 없어졌다. 지금은 직천, 운천, 용전(龍田)의 3개 마을 공동창고가 있다.
▶ 돔뱅이ㆍ동방(東方) 운천리 남쪽 골에 있는 마을로 운천리의 여러 자연 부락 중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하며, 나주임씨(羅州林氏)가 많이 산다.
▶ 우기미ㆍ우금(于琴) 동리 앞산이 거문고 형상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며, 임하골에서 남서쪽 약 500m 지점에 있다.
▶ 임하ㆍ임하골<林霞谷> 동리 입구에 임하숲이 있어 이름 지어졌고 까치락골에서 동쪽으로 약 2km 지점에 위치하며 각성이 거주한다.
3) 마을의 특징
- 동계정(東溪亭) : 나주임씨(羅州林氏) 입향조인 임인호(林仁浩) 선생의 정자
- 일신재(日新齋) : 조선 현종 때 성균관 진사를 역임한 방기영(方基榮) 선생의 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