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160. 초일리(草日里)
이원석(문엄)
2011. 11. 14. 16:39
1) 마을의 자연환경
포항-영천 국도에서 남으로 2km정도 떨어진 곳으로 마을 전체가 산골짜기를 따라 펼쳐져 있는 산촌이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못에 뱀장어, 가물치 등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2) 마을의 역사
마을 뒷산에 ‘고려장’이 있어 고려시대에 이 마을이 개척되었다고 추측한다.
▶ 새일ㆍ가운데초일ㆍ초일(草日) 이 마을은 긴 골짜기에 억새ㆍ속새 등이 무성하였으므로 새일이라 하였는데, 처음 서씨(徐氏) 선비가 이곳을 개척하여 잡초 투성이의 황무지를 기름진 마을로 만들었다 하여 초일이라 고쳐서 불렀다 한다.
▶ 아랫마 초일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아랫마라고 부르며 박씨ㆍ김씨ㆍ윤씨 등의 성씨로 이루어져 있다.
▶ 윗마 초일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윗마라고 하며 허(許)씨ㆍ서씨ㆍ박씨 등 혼성으로 이루어진 자연부락이다.
3) 마을의 특징
이 마을의 크고 작은 못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많아 연중 낚시꾼들이 많이 모여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