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문엄) 2011. 11. 14. 15:48

1) 마을의 자연환경

포항~영천간의 국도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고경천(古鏡川)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보현산에서 흘러내리는 자호천(紫湖川)을 경계로 그 사이에 위치해 있다. 50여 년 전만 해도 수해가 잦았으나 영천댐 축조와 임고천 제방공사로 인해 수해는 없다.

2) 마을의 역사

▶ 들안ㆍ단포리(丹浦里) 120여 년 전 영양현 관리가 석양 무렵, 이곳을 순찰할 때 강변에 이르자 보름달이 수면에 아름답게 비치고, 흐르는 강물 따라 둥지를 찾는 물새들의 울음소리 또한 경쾌하여 단포(丹浦)라 했는데 단포(丹浦)의 ‘丹(단)’은 황무지를 뜻하고 ‘浦(포)’는 갯벌을 뜻한다. 현재 경주김씨가 많이 살고 있으며 마을의 시작은 220년 전이라 한다.

▶ 둘너메ㆍ단포장터 단포(丹浦)장터가 있었던 마을로 과거에는 장터로서의 구실을 다 했으며 가구 수가 불어나 단포리(丹浦里)와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