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華北面)
영천군의 북부지대에 있었던 명산면(鳴山面)과 자천면(慈川面) 등 2개면과 신녕군의 동부지대에 있었던 고현(古縣)ㆍ지곡(知谷)ㆍ신촌(新村)의 3개면이 합하여진 것이 화북면이다. 1914년 군ㆍ면을 폐합할 때 명산면의 죽곡(竹谷)ㆍ도림(道林)ㆍ녹전(祿田)ㆍ대전(大田)ㆍ오미(五味)의 5개동과 고현면(古縣面)의 대천(大川)ㆍ신호(新湖)ㆍ사천(沙川)ㆍ선천(仙川)의 4개동을 병합하여 화동면(華東面)으로 하였다.
또 지곡면의 삼창(三昌)ㆍ안천(安川)ㆍ월곡(月谷)ㆍ오산(梧山)ㆍ금호(琴湖)의 5개동과, 자천면의 용계(龍溪)ㆍ온천(溫川)ㆍ구전(龜田)의 3개동을 합하여 지곡면(知谷面)으로 하고, 신촌면(新村面)의 죽전(竹田)ㆍ상송(上松)ㆍ하송(下松)ㆍ용소(龍沼)ㆍ법화(法華)ㆍ옥계(玉溪)의 6개동과 자천면의 정각(正覺)ㆍ횡계(橫溪)ㆍ자천(慈川)ㆍ공덕(公德)ㆍ오동(梧洞)ㆍ입석(立石)의 6개동을 병합하여 신촌면으로 하였다.
193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화동면(華東面)의 도림ㆍ녹전ㆍ대전ㆍ오미의 4개동을 영천읍으로 넘겨주는 동시에 그 나머지 4개동과 지곡면의 8개동, 신촌면의 12개동을 병합하여 화북면(華北面)이라 칭하고, 25개동을 관할했다.
영천군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신녕군의 고현ㆍ지곡ㆍ신촌면 등 3개면이 화북면에 해당되는데 1914년 화동ㆍ지곡ㆍ신촌면으로 폐합되었다가 3개면이 합하여 화북면이 되었다.
1986년 4월 1일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통령령에 의하여 삼창출장소 관할 10개리가 화남면으로 승격 분리되고 또 1989년 1월 1일부로 용계ㆍ월곡리가 화남면으로 개편됨에 따라 현재는 13개리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