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넋두리
심한 월요병, 출근하기 싫어!
이원석(문엄)
2011. 10. 17. 08:46
지난 며칠간 준비한 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나니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
적당하게 출근해서 쉬면서 업무를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
가슴을 억누르는 중압감… 힘이 든다. 모든 일이 나한테만 쏠리고 있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데, 풀어야할 숙제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하루하루 마감날이 다가올 때마다 잠을 설치게 되고 그 와중에 발생하는 새로운 일에 치여 하루하루가 힙겹다.
그래도 내게 주어진 일이니까 해야겠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해야겠지.
모두들 내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니까 해야겠지.
힘들어도 하루고, 즐거워도 하루다. 그러면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나가야겠지.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영천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