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답사와 여행이야기(이원석 편집위원)

영천향토사연구회 호연정~입암서원 ‘입암 가는 길’

이원석(문엄) 2011. 6. 21. 07:45

“400년 전 병와 선생의 여정을 더듬어봤어요” 
영천향토사연구회 호연정~입암서원 ‘입암 가는 길’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병와 선생님이 410년 전에 이 길을 지나가셨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깊어요. 지금도 아름다운 이 길이 당시에는 얼마나 운치가 있었을까요?”

 

   

 

김미옥 회원은 2개월 전 사전답사에 이어 또다시 참가한 입암 가는 길 노정에서 즐거워했다.

 

   
▲ 효자리비

영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상억)에서는 18일 병와 이형상 선생이 입암의 수석을 아껴서 머물렀던 그곳에 여헌 장현광 선생을 찾았던 기록을 따라 답사를 진행했다.

 

   
▲ 선원리 철불좌상

호연정을 출발해서 신기동 새미마을, 효자리비, 임고서원, 덕연, 용계서원, 열송재, 입암서원 이어지는 코스도 좋았지만 구인봉, 피세대, 욕학담, 세이담 등으로 대표되는 입암의 절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용계서원

이상억 회장은 “농번기에 각종 행사들이 많아 정기답사에 빠지는 회원들이 많은 반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도 많이 오고 있다”며 “관심 있는 영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입암과 일제당

   

▲ 입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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