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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평의 조선 세레나데’ 대구MBC 특별기획 방송

이원석(문엄) 2011. 1. 14. 07:39

‘왕평의 조선 세레나데’ 대구MBC 특별기획 방송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중 지회장 인터뷰 등 영천 제작 촬영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12일 영천에서 대구MBC HD특별기획 ‘왕평의 조선 세레나데’ 제작 촬영을 했다.

   

 

왕평 선생의 활동상과 예술적 가치 조명과 연구를 지속하면서 왕평가요제를 전국에 알려오고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중 지회장의 인터뷰 촬영과 황성옛터 노래비, 왕평길 등 왕평 선생의 고향 영천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는 3월달 방영예정으로 제작되고 있는 ‘왕평의 조선 세레나데’는 2년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왕평가요제 공연촬영을 시작으로 현재 제작중에 있다.

왕평 선생은 영천출신으로서 한국대중연예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노래로서 일제에 항거한 황성옛터, 대한팔경, 조선행진곡 등 수많은 노랫말을 지은 작사가이자 극작가이며 연출가였다. 또한 만담가로서도 매우 유명하며 연극과 영화배우로 활약했다.

김천중 지회장은 왕평 선생에 관련된 소중한 기록과 악보뿐만 아니라 왕평 선생 100주년 기념음반 및 영화 ‘군용열차’ 영상 소장 자료, 한국연극사와 만담100년사에 생생하게 기록돼 있는 자료들을 이번 특별기획 방송 제작에 쓰일 수 있도록 제공했다.

   

 

특히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왕평가요제를 개최해오며 영천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왔고 왕평 선생 100주년 기념음반을 제작해 사라져 가는 선생의 노래와 흔적을 보존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번 특별기획 방송제작에 많은 역할을 했다.

김천중 지회장은 “한국가요사와 한국대중연예사에서 큰 족적을 남기신 왕평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세상에 알리게 돼 무척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혼이 담긴 문화예술이 더욱 더 발전해 영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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