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영천은 지금 구제역 시정, 시청 전 직원 방역근무
이원석(문엄)
2010. 12. 26. 18:31
영천은 지금 구제역 시정, 시청 전 직원 방역근무 |
시민불편 감내 당부, 남직원 매몰현장, 여직원 초소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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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 23일 관내 화남면 돼지사육농가에서 구제역 발생 후 모든 시정을 구제역 차단 및 확산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구제역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구제역 양성확정 판결 후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만 운영되던 구제역 방역 대책상황본부에 재난치수과 직원들을 투입해 2개 상황실(통합지원상황실, 사고대책상황실) 8개반을 운영하는 총력체재로 돌입했다.
또 매일 아침 상황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관련 단체,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가지고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청산하 전 직원들이 구제역 방역 현장에 투입됐다. 450여 남자 직원들은 매몰현장에 투입되고 나머지 여직원들은 15개 방역초소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27일 오전 예정이던 간부회의도 구제역 방역 대책 회의로 대체키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모든 시정이 현재 구제역 차단 및 확산방지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도로 통제 및 모임자제, 축산농가들과의 접촉도 전면 금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민불편이 많이 예상되지만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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