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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사랑 아카데미에 하모니카 대가 다 모였네”

이원석(문엄) 2010. 12. 11. 08:54

 

 

“하모사랑 아카데미에 하모니카 대가 다 모였네” 

영천문화원 하모니카반 서울 합동연주 나들이 통해 기량 향상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하모니카반(지도 정경주)이 9일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연주를 접하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자리 잡은 하모사랑 아카데미를 방문해 함께 공연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섯 시간여 걸려 도착하니 하모사랑 회원들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줬고 점심식사를 한 후 합동공연을 펼쳤으며 특별히 영천회원들의 고장 난 하모니카를 무료로 고쳐주기도 했다.

   
▲ 정경주

영천에서 먼저 울고넘는 박달재와 찔레꽃을 연주했고 이어서 정경주 선생의 사랑의 이름표, 12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동작문화원 팀이 허공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선사했다.

   
▲ 동작문화원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소리나 한영주씨가 모창 등 여러 가지 장기자랑과 함께 아리랑을, 아가페중창단이 기러기와 찔레꽃, 하모사랑 아카데미를 관리하고 있는 보람이 감격시대와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소리나(한영주)

또 영천의 김양수씨가 유정천리와 앵콜 요청으로 꿈꾸는 백마강을, 이슬비소리가 눈동자, 아가페 단장인 글로리아가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소쿠리의 아 목동아, 하모가리가 어머나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각각 연주했다.

   
▲ 아가페합주단

영천문화원의 방문에 맞춰 특별히 구입한 노래방기계로 공연 사이사이에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모든 참여자가 찔레꽃을 합주하며 이별의 시간을 예고했다. 2시간여의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함께 서울팀이 올드랭사인을 연주하는 가운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지난해 동대문구 이문체육문화센터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서울나들이를 통해 영천문화원 하모니카팀이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서 기쁘다”며 환대해준 하모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양수

전국에서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하모사랑은 카페회원만 8,800여명에 이르는 방대한 단체로 전국의 하모니카 대가들이 다 모인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 이슬비소리

   
▲ 글로리아

   
▲ 강바람

   

   
▲ 소쿠리

   
▲ 하모가리

   
▲ 동작문화원 이중주

   

   

   

   
▲ 강가의아침&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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