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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박물관, 소머리국밥, 돔배기… 문화도시로!’

이원석(문엄) 2010. 12. 2. 06:54

‘영화박물관, 소머리국밥, 돔배기… 문화도시로!’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초청 특강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초청 특강이 영천시민과 문화가족들이 600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30일 오후 2시부터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주관으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영천문화원에서 준비한 난타와 민요, 하모니카, 가야금병창, 시조창 등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성영관 문화원장의 인사와 김영석 영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21세기 경쟁력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강 이사장이 특강을 했다.

강 이사장은 자신의 삶과 영화인생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순환, 발전과 행위를 통해 영천이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문화도시들이 주로 경쟁력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영천도 영화박물관과 소머리국밥, 돔배기 등을 잘 활용하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2008년 주민등록을 전입한 영천시민이자 영천문화원의 명예고문을 맡고 있는 강 이사장은 특강을 마친 후 영천문화원을 방문해 2시간여 동안 회원들과 담소하며 앞으로 영천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문화의 리더는 삶과 질, 그 자체만이 아닌 지방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근원이 된다. 빛나는 영천이 되기 위해, 문화를 즐기기 위해, 활기찬 문화가 이뤄지기 위해, 영천의 미래를 밝게 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영석 영천시장도 1960-70년대 한국영화계를 풍미했던 강 이사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런 큰 별이 영천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영천시민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초청에 응해준 강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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