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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10월 22, 23일 개최
이원석(문엄)
2010. 7. 24. 08:28
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10월 22, 23일 개최 |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 주관 성주 성밖숲 공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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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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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성주 성밖숲 공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와 관련해 23일 오전 11시 성주문화원에서 경상북도내 문화원장 및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실무자회의가 열렸으며 이날 다양한 논의와 함께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대회 첫날 오전 10시 시ㆍ군 풍물단 입장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며, 22일 일반부, 23일 학생부 경연이 펼쳐진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문화원장 및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후, 경연 즉시 채점표를 회수해 집계하기로 했다.
풍물은 삼국시대에 그 기원을 두고 조선시대에 와서 농가의 평안과 풍년을 자축하는 놀이문화로 크게 발전해 오늘에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 각 부 장원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우승기가 주어지고 경상북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금번 제18회 풍물대축제를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의 활성화 및 저변을 확대해 전통문화의 전승ㆍ보전으로 문화경북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군위에서 개최된 지난 17회 대회에서는 경산시(일반부)와 영천전자고등학교(학생부)가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영천문화원 성영관 원장은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해 대회가 한해 연기되는 동안 영천문화원 풍물단은 명주농악을 꾸준히 연습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는 지난해 성남여중 풍물단이 해체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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