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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사단, 후보지 영천실사

이원석(문엄) 2010. 6. 11. 23:11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사단, 후보지 영천실사 

도동ㆍ완산동 약초거리 경유 도착, 시민운동장 일원 후보지 답사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를 위해 5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 후보지 실사단이 10일 오전 영천시를 방문해 개최후보지 부지 및 시설규모, 형태 등 대회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현지실사를 벌였다.

   

 

평가위원 4명, 관계관 3명 총 7명으로 이뤄진 실사단은 영천IC를 통해 진입 후 영천시 도동한약유통단지와 완산동 약초거리 등을 둘러보고 11시 30분경 보고장인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도착해 영천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후보지 현황, 특성, 기존시설 현황, 후보지 접근성 및 개선계획 등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보고장에서 영천시 민속관, 시민운동장, 최무선관, 팔각정, 오미삼거리, 영천야구장 순으로 2km 정도 거리의 후보지를 답사했다.

   

 

영천시는 지난달 3일 유치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공동제안서에서 영천이 한약유통의 중심지이고 한방의료 R&D강점 보유지역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제안 한 점, 교촌동ㆍ창구동 일원 696,300㎡(21만여평)규모의 충분한 부지확보, 편리한 접근성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후보지 주변의 충분한 숙박시설 보유, 한방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ㆍ체험공간 구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엑스포를 유치하게 되면 영천시는 국비 500억원 등 총 1천300여억 원을 투입해 마현산공원 일대를 한방테마형 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를 위해 현재 경합중인 도시는 제천시, 산청군, 장흥군, 익산시 등이 있으며 후보지 확정발표는 오는 14일로 예정돼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통의약엑스포를 기필코 유치해 영천의 한방인프라를 확충하고 한방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한방관광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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