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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약, 과일, 승마의 고장 영천, 즐거웠어요”

이원석(문엄) 2009. 12. 16. 14:43

“별, 한약, 과일, 승마의 고장 영천, 즐거웠어요” 
은해사, 거조암, 보현산천문과학관, 하절, 임고서원…
이명숙 시민기자 yc-cc@hanmail.net

“영천의 진면목을 알리려는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은해사, 거조암, 보현산천문과학관, 하절, 임고서원으로 이어지는 투어코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서울 영등포문화원 최재희 사무국장이 팸투어 잘 안내해줘서 고맙다며 다음날 일찍 영천문화원으로 전화를 해왔다.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에서 전국의 문화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투어가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6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 칠곡, 영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북 외에서 참가했으며 대부분 “영천에 이렇게 볼 곳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스는 주로 조양각에서 시작해 은해사, 거조암, 보현산천문과학관, 하절, 임고서원을 위주로 짰고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영남지방의 작은 도시에서의 일정에 즐거워했다.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시 관광산업진흥팀(팀장 이근식)과 영천문화원 직원들이 매번 아침 일찍 손님들을 맞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들이 번갈아 정성을 다해 안내를 했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다양한 지역의 많은 문화가족들이 영천의 우수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생겨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내년에도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타 지역에서 영천으로 관광을 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