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 보현2리 주택화재… 재산피해 550만원

자양 보현2리 주택화재… 재산피해 550만원

아궁이에서 최초 발화,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 자양면 보현2리 권모(76)씨 집에서 30일 저녁 6시 불이나 5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꺼졌다.   소유자 권씨가 저녁 무렵에 난방을 위해서 아궁이에 불을 지핀 후 저녁을 먹던 중에 갑자기 밖이 훤하게 불빛이 보여 화재가 난 사실을 알고서 신고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6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워낙에 재래식 주택이라 잔화정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한 후에 옥외 아궁이 부분의 연소흔적이 다른 부분보다 심하게 탄화된 것으로 보아 아궁이에서 최초 발화해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