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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참여가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다”

이원석(문엄) 2009. 11. 23. 17:40

“나의 작은 참여가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다” 
육군3사관학교 장병 450명 단체로 사랑의 헌혈 참여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현기)는 20, 21일 양일간 대구ㆍ경북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교내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하고 있다는 최근 매스컴의 보도에 따라 학교 전 장병이 양일간 4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수민 상병(근무지원단 본부근무대)은 “신종플루 확산이후 헌혈자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며 “건강한 장병들의 헌혈 참여로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군인으로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인 남석진 대위는 “학교 전 장병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 운동이 지역주민들의 헌혈 참여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12월 5일에는 사관생도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