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이용한 기능성 천연염색상품 생산 가속화’

‘한약재 이용한 기능성 천연염색상품 생산 가속화’

염재발굴 및 천연염료의 기능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8일 오후 1시30분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천연염색 종사자와 관련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재발굴 및 천연염료의 기능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염재 및 효능이 있는 한약재와 천연매염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천연물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효능평가와 검증으로 염재로서의 가능성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금번 연구용역은 한약재를 포함한 천연물 중 천연염색에 주로 사용되거나 효용성이 높은 물질을 중심으로 항균성을 조사한 후 항균력과 기능성이 높은 염재를 활용해 직물을 생산하고 견뢰도 등 직물의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내 천연염색제품의 소비자 신뢰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과 염재의 높은 항균력을 이용해 의사용 가운, 환자복, 병실침구류 등의 의료용품과 식당용 냅킨, 앞치마, 마스크, 손수건 등 다양한 제품생산에 활용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지역내 천연염색업체에서 연구자료를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한약재와 천연물의 분말 염료화 및 색소개발 등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