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 신월리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의 장인 경로당이 총사업비 1억2천만원(건물면적 99㎡) 들여 말끔히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풍물단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창식 영천시의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 잔치를 한층 더 빛내 주었다.
이날 노인회장 김상근(80)씨는 경로당 신축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성기수 금호읍장, 이창식 시의원과 시공업체인 (주)성우건설 김영원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신월마을과 같이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은 영천시 전체에도 드물고 마을주민들이 화합하여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하며 “젊은이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르신은 젊은이를 지원하면서 주민들이 서로 칭찬하고 단결하여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의 미래를 일궈가자”고 말했다.
이날 마을부녀회와 청년회 회원들이 마련한 정성스런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경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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