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인물·사람들

북안면 기관단체 등 산불예방 및 지역안정 기원제

이원석(문엄) 2009. 11. 10. 17:27

구룡산 산신령도 면민과 함께 산불예방에 총력
북안면 기관단체 등 산불예방 및 지역안정 기원제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 남쪽관문인 북안면(면장 이춘석)에서는 지난 10일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강화를 위해 지역 명산인 구룡산(675m) 무지터에서 산불예방 기원제를 올린 것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면민들과 이장 및 지역 기관단체와 봉사단이 참석해 면민의 안녕과 지역의 안정을 바라고 지역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춘석 면장은 참석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원제 산행을 통해 기관단체 간 화합을 다지고 면민과 지역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며 “구룡산은 우리 북안의 젖줄인 북안천의 발원지며 구룡산에서 달려 내려온 연맥들이 만들어낸 명당인 북안 땅에서 전국최고의 포도와 은하수 쌀이 생산되고 있다. 북안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고 있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우리 북안을 자부심으로 잘 가꾸어 지켜 나가고 올해도 내년 춘기까지 산불 없는 지역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북안면과 기관단체협의회에서는 산불예방 및 재해방지를 위해 해마다 구룡산 기원제를 통해 산불예방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