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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지원과-화산면 용평리 농촌사랑 자매결연

이원석(문엄) 2009. 11. 5. 20:45

‘고령화 마을 생활복지는 우리가 책임진다’
주민생활지원과-화산면 용평리 농촌사랑 자매결연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이잠태)와 화산면 용평리(이장 이상도)간 농촌사랑 자매결연 조인식이 5일 화산면 용평리 경로당에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이날 자매 결연식은 어려운 시기에 농촌마을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서 민ㆍ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기회와 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모색하는 자리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복지 등에 대한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영천시 장애인 복지관 및 지역자활센터에서 목욕, 세탁차량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화산면 용평리는 팔공산 기슭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인구는 112여세대 250여명으로 노인층이 대다수이고 포도, 마늘 등이 마을의 주소득 작물이다.

   

 

이잠태 과장은 인사말에서 “농촌은 조상대대로 우리 삶의 터전이었고, 우리가 지켜가야 할 마음의 고향이므로 이제는 모두가 뜻을 모아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이며 안식처인 농촌을 아끼고 가꿔 나가는 일에 앞장 써야 할 때”라며 “앞으로 일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천시의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 애로사항 파악 해결 등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행사 등 마을 이장과 협의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