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 부설 창파동물매개치료 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 / 경북영광학교장 겸임)는 사회복지법인 영천 팔레스와 협력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EXCO(엑스코)에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건강ㆍ의료산업 전문 행사인 ‘메디위크 2009 전시회’에 6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동물매개치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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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젊어지는학교 |
‘메디위크 2009전시회’는 대구시가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지역의 건강, 의료산업이 활력을 띠고 있는 가운데 메디시티 대구의 신 성장 동력산업인 건강과 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산ㆍ학ㆍ연이 연계된 첨단 의료 및 바이오산업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존에 개최되던 유관 전시회를 통합한 의료 전문 행사로 개최됐다.
창파동물매개치료 연구센터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 등 건강ㆍ의료산업과 관련된 선진 정보교류의 장을 빌어, 지금까지 창파 동물매개치료 연구센터가 현대문명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최신의 연구 활동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알려줬다.
당일 행사장에는 경북영광학교에서 치료도우미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샤론’(견종 골든리트리버)과 ‘클레어’(견종 닥스훈트), 그리고 ‘자두’(견종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와 고양이 ‘블루’(묘종 러시안 블루)도 동반됨으로써 방문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도왔다.
또한 동물매개치료 장면에서 동물의 적절한 도입법과 활용방법 등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리플렛과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관련 영상물(kbs ‘사랑의 가족’ 6월 1일 방영분 및 대구 kbs ‘행복발견 오늘’(7월 3일 방영분)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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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두별이 |
부스 방문객에게는 매개치료동물과의 기념촬영과 동물모양이 들어간 엽서쓰기와 풍선 만들기, 그리고 천연비누를 내장객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코너’와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상담코너’도 마련됐다.
한편 25일, 경북영광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소라소리중창단’ 20명은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이벤트 행사에 참여해 창단 후 처음으로 EXCO 상설공연장에서 매주 동아리 활동으로 꾸준히 연습해 온 노래실력(곡목 빨간구두아가씨 & 아빠의 청춘 Medley)을 이번 행사에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본교, 칠곡분교(칠곡농원 한센인 마을), 영천분교(영천농원)학생 130여명이 참여해 무료 건강 검진 및 강좌, 웰빙 문화체험, 노인생애체험, 웃음치료특강 등의 다양한 체험 및 무료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한 건강, 의료 상식 및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우리 학교 부설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파동물매개치료 연구센터의 2006년부터 지금까지 3년에 걸쳐 쌓아 온 동물매개치료ㆍ교육과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노인, 장애인 등 신체 및 정신적인 장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매개치료를 펼쳐 그 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사랑, 인간사랑, 자연사랑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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