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하며 현장체험 했어요”

“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하며 현장체험 했어요”

영천시 승용마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 교육생

정동찬 시민기자 jdchan61@lycos.co.kr

영천시 승용마관리 과정 교육생들이 2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견학, 경마산업의 현장을 실제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     ▲ 마방 전경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24만 3,101㎡의 면적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과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에 절반씩 걸쳐 있다.     ▲ 승용마 관리인력 양성과정 개강식(2009년 8월 6일) 2001년 7월 26일 착공해 2004년 12월 31일 준공했으며 투여된 사업비는 총 4,627억 원이다. 개장일은 2005년 9월 30일이며 개장 전인 2002년 10월 부산아시안게임 승마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 부산경남경마공원 입구 2007년 3월부터 주2일 경마를 개시했으며 2007년 한 해 동안의 입장인원은 412만 9,715명, 매출액은 1만 3,065억 원, 순이익(부산경남 개최 경마기준)은 597억 원이었다. 2008년 한 해 동안의 총 경주수는 751회이다.     ▲ 경주로 및 관람석 전경 경마관람, 매표, 경마진행 및 중계를 위한 시설인 관람대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입장객 약 1만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98동의 건물과 42동의 마사, 관람객 수용인원 3만 명, 주차대수 6,128대이다.     ▲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동물병원 수술실 그밖에 관람객들이 경주 전에 경주마들을 점검할 수 있는 지상 1층(713.44㎡)의 예시장과 중문광장, 만남의 광장, 승리의 광장, 환호의 광장, 천마광장 등 광장 5개소, 범방공원, 어린이공원, 호수공원 등 공원 3개소가 있다.     ▲ 예시장(출주직전의 경기마들)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승마장과 어린이전용축구장, 조합놀이대, 인공암벽 등으로 꾸며져 있다. 경주로 내 유수지 주변에는 길이 1,320m, 폭 7.5m의 인라인스케이트 코스가 조성돼 있고, 중문 앞에는 사계절 썰매동산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토ㆍ일요일에는 꽃마차가 운행된다.     ▲ 관람석에서 본 경주로 최근 사행성통합감독위원회가 2013년까지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의 매출 비율을 현재는 본장이 30%, 장외가 70%대인 비율을 50대 50으로 맞추도록 권고했다.     ▲ 주차장과 공원 견학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영천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성공한다면, 영천시의 균형적인 발전은 물론이고 관련산업체의 입주, 고용창출 효과(서울경마장 8,000여명, 부산 2,000여명)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마권 구매표와 경주마 안내서 또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승용마관리의 전문가로서 말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관람객들 한편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 후보지선정이 각 광역단체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각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영천시는 지역의 말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마장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경마장 유치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말 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경마장 부지로 165만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적극적인 영천시의 말 산업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승용마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은 지난 8월 개강한 이후 현재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교수진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마필관리, 건강관리, 사양관리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마방관리와 사양관리, 승마 등 실기교육이 농업기술센터와 운주산승마장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