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무원 정치후원금 2,700여만원 모금해 기탁

영천시 공무원 정치후원금 2,700여만원 모금해 기탁

전직원 대상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탁’ 집중모금기간 운영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는(시장 김영석) 전직원을 대상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탁’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했으며 27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2,700여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했다. 김영석 시장은 “시청 직원들이 정치후원금을 이렇게 많이 기탁할 줄은 몰랐다. 영천 정치발전의 염원이 담긴 것 같아 흐뭇하다”고 전했다. 정치후원금은 각 정당에 지급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중 접수하고 있다. 기탁금에 대하여는 「조세특례제한법」에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치후원금 제도에는 후원회를 통해 국회의원에게 직접 후원하는 「후원금제도」와 선거관리위원회가 모금해 정당에 지급하는 「기탁금제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