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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환경보건그룹, 봉사활동 위해 자양면 찾아
이원석(문엄)
2009. 10. 17. 19:29
POSCO 환경보건그룹, 봉사활동 위해 자양면 찾아 | ||||||||||||||||||
신방2리서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 종합선물세트 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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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양면에서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정겨운 소식이 들려왔다. 17일 오전 자양면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POSCO 환경보건그룹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다.
POSCO 환경보건그룹은 자양면과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봉사단에는 POSCO 소속 의료진 10명도 포함돼 있어 교통이 불편한 자양면 신방리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POSCO 직원 40명은 오전부터 신방2리 김영락씨네 고추밭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그룹 이념에 맞게 고추대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가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각자의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등 진정 농촌현실을 생각하는 내실 있는 영농지원을 펼쳤다.
전장곤 포스코 환경보건그룹 팀장은 “괜히 폐만 끼치고 가는 게 아닌지 염려스럽다. 미약하게나마 어려운 농촌현실에 도움이 된다면 큰 보람”이라고 밝혔으며 자양면 주민들은 “매년 자양면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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