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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매결연 도시 개봉시에 우호 대표단 파견

이원석(문엄) 2009. 10. 16. 12:43

중국 자매결연 도시 개봉시에 우호 대표단 파견 
기업체 방문, 국화축제 참석 등 우호교류 행사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는 자매결연 도시 중국 하남성(河南省) 개봉시(開封市)를 방문하기 위해 전재봉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16일 출국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 개봉시를 방문할 대표단 일행은 양도시간 상호 교류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개봉시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남성에 속해있는 인구 510만명의 농업도시로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면화, 땅콩의 생산량은 중국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송(北宋) 당시 168년(960∼1127)간 통일 중국의 수도로서 중국 7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청백리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서 명성을 떨치던 곳이기도 하다.

영천시와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공무원 파견, 체육단체 등 민ㆍ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도 한약축제 때에는 개봉시 중의원 한의사들이 대거 참여 중국의 유명한 안마 진료를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