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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업대학 CEO 대상 마케팅 전략 교육 가져
이원석(문엄)
2009. 10. 8. 12:49
영천농업대학 CEO 대상 마케팅 전략 교육 가져 |
농업인 힘으로 지역농업발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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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역에 최고 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선도경영체 CEO와 농업대학 CEO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현재 영천농업 CEO는 매월 자체모임을 갖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농업인 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과 선진지역 벤치마킹 부분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CEO를 대상으로 금년에는 4회에 걸쳐 현지연찬 및 교육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당일에는 3회차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경제학에 권위자인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장대성 교수에 ‘디지털 시대의 농식품 마케팅 전략’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조사분석과 이호진 과장의 ‘우리나라 농업선진화와 농식품관리방향’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장대성 경기대 교수는 “조직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감동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농업 또한 경영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는 지식이 농업생산에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꼽았으며, 또한 글로벌 시대의 농식품 철학과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을 즐겁게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 등 현실성 있는 감동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서 강의를 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호진 과장은 무한경쟁시대의 한국농업에 발전가능성과 그에 따른 글로벌리더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농식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식재료 공급, 안전성,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저녁시간에도 반별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우수사례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용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농업기술도 중요하지만 농산물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때이며 소비자와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의 구매패턴에 맞추려는 생산자에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를 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마케팅전략 분야에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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