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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을 왕으로, 공장 인ㆍ허가는 One-stop으로’
이원석(문엄)
2009. 9. 22. 11:25
‘기업인을 왕으로, 공장 인ㆍ허가는 one-stop으로’ |
민원행정제도 대폭 개선, 창구 일원화로 기업인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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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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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민원행정제도를 대폭 개선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창구를 일원화했다.
기업인이 공장설립을 위해 사업계획서 제출전 사전 1회 방문 상담을 통해 인ㆍ허가와 관련한 주요검토 사항인 도시계획, 환경, 산지, 농지 등 입지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사전 검토를 통해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담창구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시정 최우선과제로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입지요건, 투자애로, 행정지원 등을 파악해 기업인들이 어렵게 결정한 투자의지를 실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입지상담⇒토지매입⇒공장인ㆍ허가⇒공장 입지후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one-stop으로 처리함으로써 기업인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이러한 기업유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5월 부산과 김해지역에서 유리가공품 제조공장(LG화학 OEM생산방식)으로 유리, 창호,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남지역 유망기업인 (주)조은글라스로부터 영천이전을 위한 공장부지 매입 협조요청에 따라 영천시는 발 빠르게 입지상담에서 부지알선 등 투자유치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정부지 지주들을 설득 토지거래 협상을 성사시켰다.
또한 사업계획승인 인ㆍ허가 one-stop 처리 역시 법적처리기간을 30일에서 7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현재 직원 45명중 지역주민 20여명을 고용해 가동 중에 있으며 연간 3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불편은 0(영)으로 만족은 1000(천)으로 늑장행정과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는 제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one-stop 민원처리를 공장인허가 뿐만 아니라 모든 인허가 업무에도 확대 실시해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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