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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버린 담배꽁초로 덕암리 야산에 산불 발생

이원석(문엄) 2009. 9. 20. 16:54

 

 

 

성묘객 버린 담배꽁초로 덕암리 야산에 산불 발생 

벌에쏘여 실신한 등산객 도덕산서 헬기로 이송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20일 낮 1시경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에 있던 나무와 근처에 있던 산소가 훼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천소방서는 불길을 차단해 산불의 확산을 막았고, 20분여만에 완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성묘객이 다녀간 후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계자는 “성묘객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로 불이 났다”며 성묘객들의 안전과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경 고경면에 위치한 도덕산 중턱에서 벌초 중이던 등산객이 벌에 쏘여 실신한 것을 소방 헬기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송 도중 환자가 의식을 회복해 소방 구급차로 인계,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