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단체전 우승 상금 전액, 영천교육 위해 기탁

바둑단체전 우승 상금 전액, 영천교육 위해 기탁

영천사랑시민바둑장기축제 직장부 영천시청 기우회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14일 영천시청 기우회(회장 조명환 대창면장)에서 12일 열린 영천사랑시민바둑장기축제 직장부 바둑단체전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전액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영천시청 기우회는 바둑을 취미로 하는 영천시청직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주말 영천문화원에서 있었던 영천사랑시민바둑장기축제 바둑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도 수준급이다. 조명환 대창면장은 “상금이 많지는 않지만 우승해 받은 상금을 어떻게 할지 회원들과 고심하다 명문교육도시를 위해 우리시가 열심히 뛰고 있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장학기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직원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그와 더불어 업무도 열심히 해서 잘사는 영천, 명문교육도시 영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13일에는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성오표)에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장학회 기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조성된 장학기금은 53억1천3백만원 정도로 장학금 등으로 지급한 금액이 23억3천9백만원, 현재까지 적립된 금액은 29억7천4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