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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 인턴 서혁진 장려상 수상
이원석(문엄)
2009. 9. 10. 17:17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인턴 서혁진 장려상 수상 |
농촌진흥청 인턴수기공모전 ‘에피소드, 문제점’ 다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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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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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혁진(26ㆍ영천시 금호읍)씨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인턴수기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일을 시작했고 주로 컴퓨터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교육 등을 하는 정보화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느꼈던 농촌의 문제점을 이번 수기에서 다뤄 입상을 했다.
이번 농촌진흥기관 인턴근무자 수기공모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조성면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의 언어와 삶의 리얼리즘’이라고 표현했다.
또 “땀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이야기, 농촌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이 보여준 에피소드들, 농촌진흥청 및 유관기관 공무원들이 보여준 헌신과 봉사, 업무 수행의 성과 등 특수한 인턴 수기라는 대전제 하에서 나올 수 있는 대표작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대학교 농업생명대학 식물생명과학부에 휴학중인 서씨는 “미래에 농촌지도사가 돼 농촌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10년 뒤에 한국육종계에 나비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말 농촌진흥청에서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농촌경제의 악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통한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인턴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했으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는 현재 11명의 인턴들이 연구사업 지원분야 등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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