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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후 성묘객 증가, 벌초 등 말벌 주의해야

이원석(문엄) 2009. 8. 31. 19:25

추석전후 성묘객 증가, 벌초 등 말벌 주의해야 
영천소방서 벌집제거 지난해 76건, 올해 46건 출동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에서는 31일 오후 3시경 영천시 고경면 황수탕 부근 식당 처마에 가을 들녁에 누렇게 익은 호박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말벌집을 제거했다.

이틀 전에 김모씨가 인근 식당을 찾았다가 벌에 쏘여 119구급차에 실려간 적이 있어 식당 주인 홍모씨가 신고해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영천소방서는 2008년에 벌집제거로만 무려 76건, 올해 들어서도 46건을 출동했다.

앞으로 추석을 전후해 성묘객 증가와 벌초 등 산을 찾는 일이 증가함에 따라 출동횟수는 더욱 늘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