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문화·예술
‘엄마와 딸이 함께 엮은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
이원석(문엄)
2009. 8. 15. 10:10
‘엄마와 딸이 함께 엮은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 |
양정자ㆍ최인선 풀짚공예ㆍ천연염색 모녀전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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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ㆍ주은숙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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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을 전공한 딸과 함께 옛것을 통해 슬기와 소박한 아름다움이 담긴 우리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너무 기뻐요.”
제4회 양정자 풀짚공예전 및 제1회 최인선 천연염색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
14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오픈식에는 성영관 영천문화원장과 이동환 영천사진작가협의회장, 조경희 여성복지관장, 최영락 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정자 작가의 가마니, 도롱이(비옷), 장승부부, 용마름, 멍석 등 옛것을 재현한 작품과 최인선 작가의 한약재 20여 가지와 쪽, 홍화, 감 등을 단독 혹은 복합으로 물들여 영천별빛축제를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편 정공예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 양정자씨는 초고공예 영호남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강의와 전시, 수상을 한바 있고, 대구가톨릭대 공예학과를 졸업한 딸 최인선씨는 전국 예술문화대전 특선 등 장래가 기대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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