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인물·사람들
“동화나라 남이섬에서 영천 미래 생각했어요”
이원석(문엄)
2009. 8. 3. 09:17
“동화나라 남이섬에서 영천 미래 생각했어요” |
영천시선관위, 바른선거시민모임 하계단합대회 |
|
 |
|
장영준 시민기자 01000i@paran.com |
 | |
|
영천시선관위와 영천시바른선거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2009하계단합대회를 동화의 섬 남이섬에서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여러 차례 다양한 논의 끝에 가볼만한 곳, 한번쯤 가 봐야할 곳으로 조금 먼 곳이지만 관광메카로 다시 자리 잡은 남이섬을 선진지 견학차원에서 결정했다.
남이섬은 지난 60년대 한국은행총재를 지낸 사람이 미래를 보고 투자 지금의 남이섬으로 만들었다.
70-80대에는 서울사람들의 가족나들이, 1990-2000년대 초에는 대학생들의 MT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나 쓰레기만 남기고 수입은 줄고 섬 주변은 쓰레기만 가득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새로운 전문경영인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불과 2여년만에 관광객이 25만에서 65만여명으로 외국관광객을 비롯한 사계절 관광객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특징은 이곳 대표이사를 맡은 사람은 모대학 교수였는데 우연히 놀러왔다가 이곳의 밤하늘에 반해 나름의 꿈을 세웠다고 한다.
동화의 나라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잘나가던 교수직을 사표내고 이곳에 취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도 꿈을 향해 미래를 위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정년은 80세다.
지난 3월 1일에는 독립을 선포, 국호를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선포하고 여권을 만들고 각 나라의 대사관을 짓고 교류를 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동화속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남이섬에서의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은 “이렇듯 한사람의 생각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든 섬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