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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지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상수원 확보에 주력

이원석(문엄) 2009. 7. 24. 22:35

왕산지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상수원 확보에 주력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오물, 잡목 제거, 풀베기작업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24일 신녕정수장 취수원인 왕산지에서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일선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고 계곡 내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수거했으며, 왕산지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제당 풀베기작업을 실시해 보호구역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했다.

정해경 사업소장은 물의 소중함을 인식해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효율적인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직원 및 감시원을 활용해 세차, 취사, 낚시, 가축방목, 오물투기 등 불법행위 등을 단속하고 취약지역과 보호구역내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계도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락철을 맞아 순찰인력을 늘려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왕산지는 신녕정수장의 취수원으로 2000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5년 9월부터 청통ㆍ신녕ㆍ화산면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