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영천문화원 소식
영천문화원 2009년 하계충효교실 문화유산답사
이원석(문엄)
2009. 7. 24. 11:54
조양각~도계서원~임고서원~하절~옥간정~거조암 |
영천문화원 2009년 하계충효교실 문화유산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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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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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답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미처 몰랐어요. 노계 박인로 선생과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과 효를 통해 부모님께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충효답사에 참가한 이해리(영천여중3)양은 나라와 부모에게 지극정성을 다했던 우리 고장의 선조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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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답사길라잡이는 전민욱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가 맡았다. |
2009년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하계충효교실 문화유산답사가 23일 조양각~도계서원~임고서원~하절~충효재~옥간정ㆍ모고헌~거조암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답사에는 1백여명의 초ㆍ중생이 참가했으며 전민욱ㆍ김진태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가 답사 길라잡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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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묘살이 체험 |
최근에 내린 비로 영천댐과 옥간정 밑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운치를 더했으며 하절에서의 풍수와 무덤에 얽힌 사연, 충효재와 옥간정에 얽힌 충성과 형제애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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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
다소 무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줘 별 무리 없이 무사히 잘 진행됐으며 옥간정과 모고헌에서는 양수선생의 10대종손인 정극 전 울산대 교수가 정성을 다해 안내했다.
영천에 국보문화재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는 이기환(영천중 2)군은 “학교에 돌아가서 국보급 문화유산은 경주나 서울에만 있는 줄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국보12호인 거조암 영산전에 대해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코스인 은해사 거조암 삼층석탑(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04호) 상단부가 몇 개월 전 돌풍에 떨어지면서 3층 몸돌이 파손돼 옥개석만 올려져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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