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장마기 고추재배 주기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이원석(문엄)
2009. 7. 24. 08:22
‘배수구 정비 물 빠짐 좋게 해 습해 방지’ |
장마기 고추재배 주기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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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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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품질 좋은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밭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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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저병 |
여름철에는 국지성 소나기와 집중호우 등 갑작스런 기상변화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수확기에 있는 토양이 과습하게 돼 습해로 고추가 고사하거나 고추가 떨어지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잘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가 자주 오면 토양이 과습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역병,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해 적용약제로 주기적으로 예방하고, 포장을 자주 살펴 진딧물,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이 발생되면 살충제를 혼합해서 방제하면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붉은 고추는 적기에 수확해야 남은 고추가 빨리 붉어지고, 새로 개화해 착과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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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병 |
수확한 고추는 태양초 건조시 품질은 좋으나 휘나리가 적게 발생되도록 건조기를 이용해서 건조하는 것이 유리하다. 건조기로 건조할 때는 65℃에서 5~6시간 초기건조를 한 다음 60℃로 낮춰 7~8시간 건조시키고 또다시 55℃로 낮춰 건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이중종 기술보급과장은 “고온이 장기간 이어지고 잦은 강우로 인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비절현상이 발생되므로 요소 엽면시비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하는 등 고추밭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초기 기상여건이 좋아서 전년보다 초장은 1.2㎝, 착과수는 4.4개가 많이 달려있으나 앞으로 관리 여부에 따라 작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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