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상반기 화재 발생건수 24% 증가 재산피해는 17% 감소
이원석(문엄)
2009. 7. 10. 09:23
화재 발생건수 24% 증가 재산피해는 17% 감소 |
영천소방서 2009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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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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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가 금년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는 24.1%(34건) 증가, 인명피해는 10건 발생했으나 재산피해는 17.5%(6억6백31만8천원)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상반기 중 화재발생건수가 증가한 주요 요인은 주거시설 화재로 전년도 대비 17건, 임야화재가 10건 증가해 다른 대상보다 큰 폭의 증가가 있었다.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화기취급시 위험한 상황에 대한 판단이 상대적으로 적어 농촌 주택화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봄 장기간 지역에 가뭄이 계속돼 임야화재가 대폭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2%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10.6% 순으로 2008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발생이 용이해 화재시 피해면적이 넓었으며, 연소의 진행방향 식별이 어려워 원인미상화재가 88.9% 늘었다.
영천소방서에서는 주거시설 소방안전대책으로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소화기 증정 및 자매결연을 맺어 소방안전점검 및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및 선풍기에 의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ㆍ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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