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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된 임고서원 터 희망근로사업 공원조성 추진

이원석(문엄) 2009. 7. 3. 11:10

소실된 임고서원 터 희망근로사업 공원조성 추진 
임고서원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쉼터제공 기대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 위치한 부래산(浮來山)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이 있던 곳이나 임진왜란 시 소실돼 현재의 임고서원 자리로 이전 건립된 후 방치돼 잡목이 무성하게 있던 곳이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이곳을 희망근로사업(사업비 1억원)으로 팔각정, 표지석, 안내판 설치와 잔디밭, 쉼터 등을 조성 중이다.

부래산 인근에는 임고서원과 효자비가 있어 충효문화의 역사적 재조명과 함께 관광객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며 오는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2일 이곳을 방문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