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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하나 되는 저탄소 녹색 육군 건설’

이원석(문엄) 2009. 6. 4. 18:23

‘두 바퀴로 하나 되는 저탄소 녹색 육군 건설’ 
육군3사관학교 ‘자전거 타기 발대식’ 열어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손무현)는 4일 오후 4시 ‘저탄소 녹색 성장’의 21세기 국가비전을 구현하고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전거 타기 발대식’과 ‘환경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B 국민은행 본사에서 3천만원 상당의 자전거 256대를 학교에 기증한 것으로, 학교장을 비롯한 장병 240명이「자전거 타기 발대식」행사를 가진 후 본청 앞 도로 → 학교상징탑 → 서문 → 정무관 사거리 → 본청 앞 도로까지 영내 약 2km 구간을 행진했다.

   

 

손무현 학교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반자는 자전거 타기”라며, “페달을 밟은 만큼, 우리가 달린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학교는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1인 1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일 영내 전체를 녹색성장을 위한 청정지역으로 지정하는 '청정 KAAY 선포식’ 행사를 갖고 참가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선포식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장병의 자발적인 동참하에 영내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을 지양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