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군 병력 집중 배치 농촌일손 돕기 대대적 지원
이원석(문엄)
2009. 6. 3. 13:04
군 병력 집중 배치 농촌일손 돕기 대대적 지원 |
적기영농실현 위해 지역 군부대 방문 병력지원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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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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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제고와 적기영농실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6월 15일까지 영농지원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농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병력지원을 요청했다.
봄 가뭄이 장기간 지속돼 농작물 작황에 많은 염려가 있었지만 최근 100㎜이상의 비가 내려 순조롭게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6월 3일 현재 60%의 모내기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영천지방에는 6월 5일 전후 모내기가 최고의 미질을 낼 수 있는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마늘양파의 작황도 평년작을 웃도는 상황이고 일손이 가장 부족한 마늘, 양파수확에 군 병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3사관학교와 2316전경대에서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0명씩 고경ㆍ임고면 일대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8911항공대와 8919특전사에서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0~25명씩 청통ㆍ신녕ㆍ화산면 일대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388부대 제2탄약창, 2150공병대에서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금호, 북안, 대창면지역에 대민지원을 하기로 했다
영천시 공무원도 각부서 민원공무원을 제외한 650여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군ㆍ관 및 각급기관단체에서 어려운 농촌실정을 감안 바쁜 일손을 도와줌으로써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많은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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