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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 참배객 조문

이원석(문엄) 2009. 5. 25. 22:17

영천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 참배객 조문 
영천노사모, 영천시민광장 25일, 영천시도 26일부터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 뒤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려 서거한 뒤 전국에서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천에도 분향소가 차려졌다.

   

 

영천노사모와 영천시민광장회원들이 25일 오전 영동교 밑 금호강 둔치에 분향소를 차렸고 오후부터 조문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두 단체 회원들은 “청문회 스타로, 개혁을 하고자 했던 젊은 대통령의 서거소식은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최근 검찰 조사 등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인권변호사, 5공 청문회 청문위원 등의 민주화 활동을 거쳐,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는 정치개혁의 초석을 놓는 등 한국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고인의 서거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라며 애통해했다.

   
▲ 조문을 하고 있는 류문옥 영천농민회장

한편 영천시에서도 25일 저녁 영천문화원 2층 소강당에 분향소를 차린 뒤 26일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