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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를 장애학생과 함께’ 영남대 재활스포츠 캠프

이원석(문엄) 2009. 5. 22. 01:56

‘대학축제를 장애학생과 함께’ 재활스포츠 캠프
경북영광학교 학생ㆍ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어르신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학생 15명과 경북영광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Young Forever School)’  어르신 50명이 20일 ‘함께 나누고 봉사하자’는 영남대학교 축제장을 찾았다.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의 ‘장애청소년 재활스포츠체험 캠프’에 1박2일 동안 특별초청을 받아 대학축제에 참가하고, 영남대학교내 현대식 호텔시설을 갖춘 국제관에서 1박을 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축제를 장애학생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축제가 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장애학생들과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영남대학교에 도착한 경북영광학교 학생들과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어르신들은 대학생들이 축제 행사로 준비한 태권도 시범 관람 및 격파체험, 축구, 골프, 양궁체험, 장기자랑 가든파티, 야간산행,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에 대학생과 함께했다.

특히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어르신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농사일을 잠시 미루어 놓는 열정까지 보였다.

   

 

장애청소년 재활스포츠체험 캠프는 여러 방송사에서 취재해갈 만큼 이채로운 행사였는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장애학생들과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