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정치·경제·행정

국가예산 확보위한 본격적인 담금질 돌입

이원석(문엄) 2009. 5. 20. 13:45

국가예산 확보위한 본격적인 담금질 돌입 
김영석 영천시장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방문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1, 22일 이틀간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한다.

영천시에서 발굴한 시책사업들이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4대강 물길 살리기 사업 및 3대 문화권 문화ㆍ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의 선정과 현안사업인 북안 돌할매 진입도로 확ㆍ포장공사, 고경 석계~오룡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 교부세의 조속한 지원 및 노인복지회관과 보건소, 여성문화복지회관 신축 등 이른바 다목적 복합행정타운 시설 건립사업이 중앙지원사업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정추진에 대한 협조와 도움을 요청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영천시는 국가정책사업인 4대강 물길 살리기 사업(낙동강 살리기)에 총 6,55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자전거ㆍ마차도로, 조양각 수변공원, 금호강 에코-트레일, 승마랜드, 마현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을 선정 추진중에 있다.

특히 이들 사업 중 자전거ㆍ마차도로와 조양각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5일 구미에서 개최된 경북지역 설명회에서 1차 추진대상사업에 포함돼 있어 정부의 선도사업 선정이 고무적이라 판단되며 이달 말경 정부의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된 후, 2009년 하반기에 토지보상 등을 통해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고 2011년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중인 3대문화권 기반조성사업은 현재 사업타당성 용역이 한국문화재연구원, 국토연구원, (주)건일엔지니어링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보현산 미래랜드,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등 6개 분야, 1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조 8,5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경상북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된 상태에 있다.

이외에도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용역에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단은 김영석 시장 외 전략산업단장 등 8명의 단위사업별 담당과장으로 대규모 수행원을 구성했으며, 지역출신 윤종용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직접 만난 자리에서 영천시장학회 활성화 방안과 기업유치, 상공회의소 건립, 승마산업 등 영천시의 현안사항 추진에 따른 자문과 국비지원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는 등 숨 가쁜 활동을 펼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정해진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인맥을 총동원하고 사업의 당위성 설명에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최근 영천시가 유치하고 추진중인 다양한 국책사업들과 맞물려 모든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새로운 영천시대를 활짝 펼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