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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용소방대장 최초로 연임 찬반투표 실시

이원석(문엄) 2009. 5. 7. 17:05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장 최초로 연임 찬반투표 실시 
영천소방서 고경의용소방대 정일만 단포지역대장 연임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에서는 고경의용소방대 단포지역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7일 오전 11시 영천시 고경면 고경농협 단포지점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이래 최초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의용소방대장 연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투표는 의용소방대 설치조례 및 의용소방대장 임용 지침에 따라 위원장인 영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의 진행으로 유권자인 해당지역대원 20명 중 1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재 단포지역대장인 정일만(남ㆍ52)씨가 전원 찬성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연임이 결정된 정일만 단포지역대장은 “이번 연임 결정의 뜻은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화재예방 및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지역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천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장 선출을 소속 대원들의 투표에 의해서 선출할 것이며, 금년 중 3곳의 면지역 의용소방대장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