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씨 생활공감 녹색기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

김남주씨 생활공감 녹색기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

영천 농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Y자 수형용 과수관리 작업차’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우리 생활주변에서 개발ㆍ활용하고 있는 생활공감형 녹색기술을 발굴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녹색기술 개발성과를 전시ㆍ홍보함으로써 농식품 생명산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경연대회가 4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 대회는 과거 다수확 위주의 농업에서 고품질 농업으로의 변화를 거쳐 이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준비하는 농업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작업 편의장비 등 농업 생활개선분야, 전통 농업기술ㆍ식품 활용ㆍ약선요리분야, 생활주변의 농가경영비 절감기술분야, 농촌자원 소득화분야, 자동화 및 자가제조 농업기계분야,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활용분야, 생활공감형 녹색기술분야, 어메니티 및 농촌환경 개선마을 등 8개 분야에서 전국의 참신한 아이디어 109점이 전시됐다.   영천시에서는 고경면 단포리의 김남주(복숭아사랑동호회원)씨가 평소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 연구하고 개발한 아이디어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발굴 ‘농작업환경개선 편이비지원사업’과 접목해 개발된 ‘Y자 수형용 과수관리 작업차’를 출품해 당당히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 상금 일천만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평가팀 및 관심 있는 관람객들은 향후 약간의 보완과 검증을 거치면 과수 농가에서 애로를 느끼는 적과 및 수확작업에 아주 효율성 있게 쓰일 수 있는 장비라는 극찬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