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정 박서생 선생의 업적 및 생애’에 대한 학술대회가 28일 오후 2시 의성군 봉양면 탑산약수온천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의성군과 의성문화원, 병산박씨대종회, (사)의성향토사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 영천에서는 성영관 문화원장과 최한욱 문화원 자문위원, 이원석 향토사연구회 부회장 등 3명이 참가했다.
박경수 도지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종우 도지회장의 개회사, 김복규 의성군수의 환영사, 안순덕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학술발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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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종우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장 |
이날 학술대회는 ‘율정 박서생의 학문적 기반과 현실대응’(장필기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ㆍ문학박사), ‘청백리 박서생에 대한 일고찰’(조순 대구대 외래교수ㆍ문학박사), ‘무신통신사와 박서생’(한태문 부산대 교수ㆍ문학박사), ‘조선실학자 율정 박서생’(박병훈 병산박씨대종회 고문)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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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필기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강상문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이택용 한주 이진상 기념사업회 이사, 이정화 대구대 교수ㆍ문학박사, 이욱 국학진흥원 연구원ㆍ문학박사, 김부일 대구수성문화원 향토문화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였으며 질문 및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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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 대구대 외래교수 |
조선초기의 문신이며 야은 길재의 문하로 조선 성리학의 단초를 연 율정 박서생은 세종 때 통신사에 임명돼 일본에 다녀와서 수차(水車)의 이점을 건의해 농사기술의 혁신을 가져왔고 청백리에 녹선됐으며 비안의 구천서원에 제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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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태문 부산대 교수 |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영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역선조들을 재조명하는 것이 후손들이 할 일이다. 앞으로 영천에서도 훌륭한 선조들의 업적을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달 27, 28일 영천에서 열리는 문화원 도지회 행사 때 경상북도의 문화원장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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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훈 병산박씨대종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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