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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량씨 “국제교류 통해 양 도시 가교역할”

이원석(문엄) 2009. 4. 28. 18:21

개봉시 파견공무원 ‘글로벌 세일즈맨’ 되다 
양방량씨 “국제교류 통해 양 도시 가교역할”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 양방량씨
영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는 2005년 6월 15일 자매도시 체결 후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파견과 양 시간의 우호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 경제,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힘쓰고 있다.

금년도 개봉시 파견 공무원은 2006년 우리시에서 6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08년 한약축제기간동안 개봉시 중의원 의료진들과 함께 내방해 중국 전통 한의학을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파견공무원 양방량씨는 “2년 전 배운 한국어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미흡하지만 이번 근무기간동안 많은 공직자와 교류를 해 국제교류원의 일원으로서 양 시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또한 “이런 기회를 준 김영석 시장과 영천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봉시 파견공무원이 우리시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으며 아울러 공무원 홈테이 체험을 통해 문화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영천의 희망인 초ㆍ중학교를 방문해 관내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글로벌 세일즈맨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양방량씨는 2009년 4월 24일부터 2010년 4월 14일까지 영천시에 근무하는 동안 각 실과소와 읍ㆍ면ㆍ동 순회근무를 하고 6월 16일부터는 영천포은초등학교를 방문 강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4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의 학생 729명을 대상으로 개봉시 소개와 역사, 문화, 지리, 교육제도 등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