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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이원석(문엄)
2009. 4. 16. 18:12
「2009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
시안미술관 가정의 달 맞아 가족프로그램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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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안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예술체험 축제 「2009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별 별 무슨 별 ?!>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시안미술관의 올해 뮤지엄 페스티벌 예술체험 축제는 영천지역의 대표축제인 보현산 별빛축제의 특성을 살리고 문화와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천 별빛축제기간 동안 특별 공개 행사와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시안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실내에서는 우주의 소리 테레민(Theramin, 몽라) 연주와, 흙이 빚어내는 음의 향연, 오카리나 특별 연주회(대구오카리나 클럽)가 열리고, 밤 7시부터는 보현산천문대의 협력으로 미술관 옥상 테라스에서 밤하늘 아름다운 ‘별’ 관측 행사도 갖는다.
이와 함께 4일 오후 1시에는 대구초등교사 연극놀이패 연극 ‘새폴짝-곰 사냥을 떠나다’ 공연이 야외 조각공원에서 무료 공개로 펼쳐진다.
또한 공개 행사와 별도로 별빛 축제기간을 포함한 5월 한달간 별과 미술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별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소원의 별 숲’ 공동작품 전시회, 별 카페의 별 쿠키 워크숍 등 다양한 공개 행사와 체험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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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별빛축제의 연관행사로 당초 시안미술관이 4월26일까지 전시예정이었던 ‘조형과 빛의 하모니’ 연간연속기획 박충흠 조각특별전 「The gleam of lanterns -물질로부터 비물질화로-」 전시도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기간 동안 축제 참관자들을 위해 5월 10일까지 연장해 전시한다.
스스로 ‘땜쟁이’라고 말하는 조각가 박충흠씨는 이번 시안미술관 특전에서 수많은 금속조각을 땜질해 대형 구, 삼각뿔 등의 형상을 만들고 특히 이어 붙인 무수한 금속조각들 틈새로 빛이 넘나들며 작품 자체와 공간이 상호 소통한다는 공간미학의 결정체를 단단한 물질-금속으로부터 천체의 빛을 향하는 초월적인 정신-즉 <물질로부터 비물질화로>의 전이가 이루어지는 경이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의 3·1운동기념비 등 숱한 공공조형물을 제작하기도 했던 작가 박충흠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의원을 지냈고 2003년 제17회 김세중 조각상을 수상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시안미술관이 영천시의 후원으로 마련하는「2009 Museum Festival 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 시안미술관 <별 별 무슨 별 ?!> 특별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정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워 주고 나아가 관과 민이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관광축제의 시도로 제공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뮤지엄 페스티벌은 해마다 참여관 수가 늘어나 올해는 44개의 전국 사립미술관들이 일제히 5월 한 달 동안 각 미술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맞춤형 전시와 관련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안미술관은 매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프로그램을 충실히 진행해 2008년 뮤지엄 페스티벌에서는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로부터 전국의 36개 사립미술관 중 우수 진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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